23일 '데이터 개방 및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 설명회' 개최

한전이 운영 중인 전력데이터 개발 포털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사진=한전 제공
한전이 운영 중인 전력데이터 개발 포털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사진=한전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전력(정승일 사장)은 23일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의 외부 개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민간의 데이터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을 지원하는 내용의 '데이터 개방과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전이 보유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포털, 한전의 전력데이터 개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를 통한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정보는 한전의 데이터 기반 에너지서비스 포털인 에너지마켓플레이스, 전력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유통 플랫폼인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에서 제공하고 있다.  

한전은 1월 공기업 최초로 국가지정 승인을 받아 나주 한전 본사와 한전 아트센터 등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안심구역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보안책임자 등 조직, 인력과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장비, 시스템을 갖춘 건물과 시설에서 누구든지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구역이다.

설명회에선 KAIST 연구팀이 ‘제주 TOU요금제 적용에 따른 전력사용자 행동변화연구’를 발표했고, 헤리트가 에너지사용량 절감 인센티브 제공 앱, 공공주택 에너지 통합관리와 신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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