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고려아연은 전시 ‘화양연화, 어둠속에서 피어나다’를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화양연화는 유년시절 부모의 교도소 수감으로 세상의 선입견 및 편견을 경험했던 청년 10인의 목소리를 담은 작품들로 채워졌다. 오는 19일까지 서울 마포에 위치한 극동방송 극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 10인은 모두 수용자 자녀로 미성년 시기를 보냈다. 현재는 ‘세움 청년 자문단’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들은 그들만의 자전적 스토리를 작품에 구현했다. 글, 그림, 사진, 영상, 음악 등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다.
고려아연은 미혼모, 장애인, 다문화 가정의 아동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회사는 아동복지 전문단체인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에 약 10년간 후원 중이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그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선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촉구하는 서명 캠페인도 함께 열린다.
화양연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동복지실천회 ‘세움’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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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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