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 ㎡당 563만원…1년전 비해 17% 상승

사진=이혜영 데일리한국 기자
사진=이혜영 데일리한국 기자

[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고물가·고금리에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 여파로 서울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8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3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1㎡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11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3.3㎡으로 환산하면 3794만 3400원에 달한다. 30평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가 11억원을 훌쩍 넘기게 된다. 

서울은 1년 전 3.3㎡당 평균 분양가가 3067만8000원으로, 1년 새 23.91%, 730만원 이상 올랐다. 

전국 민간 아파트는 ㎡당 563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4.96% 올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7.24% 올랐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면적별 분양가는 △60㎡ 이하 530만원 △60㎡ 초과~85㎡ 이하 561만1000원 △85㎡ 초과~102㎡ 이하 604만1000원 △102㎡ 초과 622만4000원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60㎡ 이하 아파트 1143만3000원 △60㎡ 초과~85㎡ 이하 1086만8000원 △85㎡ 초과~102㎡ 이하 1247만4000원 △102㎡ 초과 1376만 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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