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사업현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김동관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 손재일 사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 등과 동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통합 1년을 맞은 가운데 김 회장은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 개척 전략을 보고받았다.
또 다련장로켓인 천무의 조립공정을 비롯해 K21 보병전투장갑차 등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K9 자주포, 레드백, 천무 등을 살폈다.
김 회장이 창원사업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회장은 “신규 시장으로 현재 추진 중인 루마니아의 K9 사업 수주에 총력을 다해 유럽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유럽을 넘어 북미 등 전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의 틀을 넘어서는 차별성과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변화 수용성을 기반으로 한화의 미래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이날 방명록에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발판 삼아 세계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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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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