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SBI저축은행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인 신용대출 전용 플랫폼 바빌론 닷컴의 UI 개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바빌론의 PC·모바일 웹·APP 세 가지 채널 중에서도 고객 접근성이 가장 우수하고 이용 비중이 높은 모바일 웹에 집중하여 진행된다.
바빌론은 중·저신용자 고객을 대상으로 서민 금융을 공급하는 대표적인 채널이나, 2015년 이후 별다른 리뉴얼 작업이 없어 최근 출시되는 서비스들에 비해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 내부적인 아쉬움으로 손꼽혔다.
바빌론 모바일 웹이 개편되면 고객들은 최신 웹 트렌드를 적용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안정성 있는 서비스 전개로 더욱 쉽고 빠르게 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2015년 리뉴얼 이후 처음으로 개편 작업을 진행하는 만큼 고객 편의성 제고 차원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며 "향후 더 편리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분산되어 있는 여신 플랫폼을 통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BI저축은행은 이번 UI 개편을 위해서 지난해 12월 프로젝트에 착수하여 올해 10월에 고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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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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