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동수 기자] KDB생명은 치매예방 관리 및 지역사회 공헌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기업은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기업을 일컫는다.
업무협약 행사에는 KDB생명 임승태 대표와 용산구 치매안심센터 편정민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DB생명타워에서 진행됐다. 행사 후 치매파트너 인식개선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실시하여 관할 지역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동반자 역할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보건복지부 산하 소속인 중앙치매센터는 2024년 대한민국에 100만명 넘게 추정되는 치매환자들을 위해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나라',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나라'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한국형 치매서비스망 구축 △배움과 나눔을 통한 치매 인식제고 △선도적 연구개발 및 역량강화 등의 비전을 갖고 연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DB생명은 지역사회 내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 주체의 참여 필요성을 고려해 용산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관내 치매 통합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승태 KDB생명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KDB생명 임직원 모두가 치매 인식 개선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게 됐다"며 "최근 고령화에 따른 치매 환자의 급증으로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 사회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