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강원랜드 호텔 건물에 불을 지르고 도주한 50대 중국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정선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30분경 강원 정선군 사북읍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 불을 지른 혐의로 A(5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불은 스프링쿨러가 작동하면서 약 10분 만에 꺼졌으나 이 불로 옆 객실 투숙객 등 6명이 연기를 마셔 산소 치료를 받았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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