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LS전선은 LS일렉트릭과 함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용 초전도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고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초전도 솔루션은 22.9kV(킬로볼트)의 낮은 전압으로 154kV급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신규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다. 전자파 발생이 없기 때문에 님비(NIMBY) 현상에도 대처가 가능하다.
LS전선은 초전도 케이블을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케이블 시스템의 공급과 엔지니어링을 담당하고 LS일렉트릭은 초전도 전류제한기 등을 공급한다.
신규 IDC 건설 시 경제성, 주민 수용성, 전력 안정성 등 개선을 통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베트남 전력연구소와 협력해 베트남 내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해외 마케팅도 본격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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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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