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에 확진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민주당은 22일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이날 예정된 당 지도부의 봉하·양산 방문 일정이 순연됐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표는 이날 경남 김해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한 뒤,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었다.

이 대표가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여야 대표 회담도 미뤄졌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금 전 이 대표 측에서 이번 일요일로 약속했던 여야 대표회담을 코로나19 증상으로 부득이하게 연기할 수밖에 없다는 말씀을 전해왔다”며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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