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환경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발굴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 모집 포스터. 사진=SK에코플랜트

[데일리한국 김하수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혁신기술 및 솔루션 공모전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 및 시행중인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 대상 혁신기술 공모전으로 지난 2020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반도체·환경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공동연구개발, 자금지원 연계를 통해 사업화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 등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자회사와 다수의 공공·투자·학술기관도 참여해 자금지원, 공동연구개발 등에 힘을 보탠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최근 SK에코플랜트가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반도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사업 관련 기술까지 공모분야를 확대한다.

공모 수요기술은 △반도체 리사이클링 △반도체 인프라 △대기오염 저감 △환경시설 △해상풍력 △AI / DT △스마트건설 △기타(탄소저감 관련 기술) 등 총 8개 분야이며, 관련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수상 기업은 SK에코플랜트 및 자회사 리뉴어스, SK오션플랜트와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무역협회, 서울·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SK증권 등 총 15개 공공기관·대학교·투자기관은 자금연계 및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 접속 시 표출되는 팝업 배너 링크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기간 종료 후 서류 검토 및 1,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최종 수상작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심사는 기술 혁신성, 적합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진다.

SK에코플랜트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를 비롯해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에코 오픈 플랫폼’ 등 다양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및 협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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