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선년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삼성삼거리 인근에 조성하는 하이엔드 워크에디션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하이엔드 워크에디션은 풍부한 교통 인프라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컨시어지까지 연결된 사무공간을 말한다.

미래형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조성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며 연면적은 35만여㎡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연면적 11만1,792㎡) 약 3배 크기에 달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반도체 산업 메카인 삼성전자 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돼 협력업체 배후수요 확보가 쉽고 반도체 수혜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사의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된다.

입주사의 휴식을 위해 게임룸, 피트니스클럽, 힐링스팟 등도 생길 예정이다. 헬스케어 서비스, G.X 클래스, 카쉐어링 서비스, 사무실 청소 서비스, 배송예약서비스 등 고품격 컨시어지 서비스도 마련된다.

전체 주차대수는 2556대로 법정 대비 212.5%에 달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또 건물 내 전체 엘리베이터는 43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 수원R&D센터와 직선거리로 약 1km 거리에 단지가 들어서 입지 상징성이 크다”며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인근 업무시설과는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견본주택은 단지가 들어설 현장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