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열린 2024년 추석 연휴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제공
11일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서 열린 2024년 추석 연휴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한국자동차환경협회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안효문 기자]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추석 연휴 내 전국 고속도로 충전소에서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자 중 에너캠프, 이테스, 에바, 이온어스, 티비유가 참여한다. 전기차 차주들에게 약 100㎞ 주행 가능한 전력을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6곳에서 시행한다. 지역 및 운영날짜는기흥 휴게소 부산방면 13~15일, 신탄진 휴게소 서울방면 13~15일, 치악 휴게소 춘천방면 13~15일, 군산 휴게소 목포방면 13~16일), 건천휴게소 양방향 15~18일이다.

참여사들은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조건 및 KC인증을 충족한 업체들이다. 최고출력 50~90㎾(킬로와트)급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를 탑재한 1톤 트럭 7대를 비롯해 최고출력 50㎾급 이동식 전기차 충전기 4기를 탑재한 3.5톤 트럭 1대, 미니밴 1대, V2V(차량 간 통신) 가능 차량 5대가 투입된다.

정종선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회장은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귀성을 마치고,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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