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S 2024 전시장에서 한 참석자가 HCR-10L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화로보틱스 제공 
IMTS 2024 전시장에서 한 참석자가 HCR-10L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화로보틱스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화로보틱스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개막한 미국 공작 기계 전시회 2024(IMTS 2024)에서 차세대 협동 로봇 ‘HCR-10L’을 첫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HCR-10L은 1800mm까지 팔을 뻗을 수 있는 롱리치 타입의 협동 로봇이다. 들어올릴 수 있는 최대 무게(10㎏)를 감안했을 때 구동범위가 전 세계에서 가장 길다.  

파우더 코팅(Powder Coating·분체도장), 팔레타이징(Palletizing·적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한화로보틱스는 AI 비전(Ai Vision·시각 기술), 비주얼 세이프티(Visual Safety·안전 솔루션), 소믈리에 비노봇(Sommelier Vinobot·와인 디켄팅/브리딩) 등 각종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선보였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는 “HCR-10L을 앞세워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며 “해외 대리점을 지속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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