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EX 2024에 전시된 현대로템 성능개량형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KADEX 2024에 전시된 현대로템 성능개량형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현대로템은 오는 6일까지 계룡대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KADEX 2024)’에 참가해 전차와 장갑차 등을 소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미래전투체계 핵심 전시품 관련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HR-SHERPA)’ 4세대 모델을 중점 선보인다. 사람을 대신해 감시,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의 임무가 가능하다. 

K2 전차의 경우 인명보호 기술이 탑재된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다. 드론 공격에 대비할 수 있는 전파교란 장비 ‘재머(Jammer)’를 탑재해 날아드는 드론을 무력화한다.

전시부스 내에는 전차 역사관, 체험기기 등을 마련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전차, 장갑차, 무인체계 등 당사의 풍부한 지상무기체계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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