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 관련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 개최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중동 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 등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불안정해진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 철수를 위한 군 수송기를 즉각 투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중동사태에 따른 긴급 경제·안보 점검회의를 열고 "이스라엘과 중동 역내에 있는 우리 국민 보호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향후 사태 전개에 대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계부처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하에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운영하겠다"며 "중동 지역의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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