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개최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 시연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지난 7일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개최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 시연회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HD현대는 국내 최초로 ‘선박용 대용량 저압 드라이브’(LV VFD)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HD현대는 전날 울산 HD현대일렉트릭 회전기 공장에서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플라스포가 공동 개발한 3MVA(메가볼트암페어)급 선박용 VFD 시연회를 진행했다. 

선박용 VFD는 엔진의 회전 동력 일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선박 내 축 발전 시스템(Shaft Generator System)의 핵심 요소다. 주파수를 조정함으로써 일정 전력을 선박에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선박 축 발전 시스템 관련 모든 부품을 자체 기술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키워드

#HD현대 #VFD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