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모터 컬처 브랜드 두번째 협업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터 컬처 패션 브랜드 슈퍼패스트와 협업해 2024년 F/W(가을·겨울) 시즌 2차 컬렉션 의류 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지난 9월 출시했던 F/W 컬렉션의 연장선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 결과물이다. 모터 컬처라는 공통의 지향점을 추구하는 두 브랜드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친밀감 있게 소비자들과 소통하자는 취지다.
컬렉션 전반에 한국타이어의 84년 헤리티지와 현대 모터 컬처 분야에서의 높은 존재감을 담아냈다고 한다. 한국타이어가 고성능 제품 개발을 위해 보유 중인 하이퍼카 '부가티 시론 스포츠 110 ANS' 등 프리미엄 브랜드 자산들을 적극 활용하고, 정제된 해석을 반영해 가을 및 겨울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군들로 컬렉션을 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시즌 콘셉트의 키 메시지는 ‘천둥 같은 흥분감’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L’EMOZIONE DEL TUONO’이다.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슬로건 ‘드라이빙 이모션(Driving Emotion)’과 슈퍼패스트의 브랜드 메시지 ‘SOUNDS LIKE THUNDER’를 결합해 명명했다.
1차 컬렉션보다 선택지를 넓혔다. 자연스럽고 독특한 색상의 원단에 한국타이어의 84주년 헤리티지를 표현한 헤비 다운 파카, 협업 키 메시지를 의미하는 패턴이 자연스럽게 표현된 플리스 소재 집업 재킷,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며 빈티지한 프린팅이 특징인 플리스 소재 라운지 팬츠, 터프한 질감 및 실루엣과 한국타이어 프로젝트 라벨 디테일이 특징인 워크 팬츠 등을 추가했다.
18일부터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에서 판매한다. 오는 22일부터는 글로벌 서브컬처 플랫폼 ‘카시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