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사 참여...170여명 구직자 현장 면접 진행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세종지역 10개 구인기업 현장매칭박람회 진행 모습. 사진=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세종지역 10개 구인기업 현장매칭박람회 진행 모습. 사진=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고용노동청(청장 이현옥)이 신세계백화점 D-라운지에서 진행된 ‘일자리 수요데이 배우고(훈련) 잡고(JOB GO)’ 채용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IT‧경영사무 분야′ 특화 행사로,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 참여 기업인 대전·세종지역 10개 기업에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대전 지역 직업훈련기관 훈련수료예정자 등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구직자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세종지역 10개 구인기업 현장매칭박람회 진행 모습. 사진=대전고용노동청 제공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세종지역 10개 구인기업 현장매칭박람회 진행 모습. 사진=대전고용노동청 제공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대전고용센터 내 부서간 협업을 통해 개최한 행사로 지역 우수기업 발굴부터 대학(교) 및 직업전문학교 등을 통한 우수인재 모집 등 유의미한 인력 매칭을 위해 힘썼다.

지역 직업훈련기관의 IT 및 경영사무 분야 직무교육 수료 예정자인 구직 청년들이 현장 면접을 위해 대거 참여하는 등, 약 170명의 구직자들이 현장면접에 참여했다.

또한 채용박람회 사전 행사로 지역 선도기업(디앤티, 멀틱스) 채용설명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의 기업 및 직무 관련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인기업 담당자는 “이번 채용박람회 참여를 통해 우수한 청년 구직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현장 면접 참여 구직자는 “구직 과정에서 어떤 기업이 좋은 일자리인지 정보를 얻기 어려웠는데, 기업 담당자 혹은 대표님과의 대면 면접 기회 자체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됐다”며 행사참여 소감과 함께 취업준비생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현옥 대전고용노동청장은 “이번 채용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내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 구직자의 취업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많은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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