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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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나혜리 기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거래 집중 단속 활동을 벌였다.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주변에서 경찰관들은 경기 시작 수시간 전부터 불법 암표 거래를 예방하거나 거래 현장을 적발하기 위해 나섰다.

매표소와 출입구에서 경찰들은 시민들이 경기장에 입장하거나 표를 구매하는 과정을 유심히 지켜봤다. 특히 사복을 입은 경찰관들도 경기장 일대에 배치해 암행순찰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현장에서 신속히 검거할 계획"이라며 "웃돈을 받고 입장권 등을 다른 사람에게 되팔면 경범죄 처벌법에 따라 범칙금 16만원에 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4차전이 열리는 26일에도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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