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26일과 27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드 챔피언십) 4강전에서 빌리빌리 게이밍과 T1이 영국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7일 젠지와 T1의 대결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자격을 갖고 있던 T1이 웃었다. T1은 2023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젠지를 3대2로 제압한 이후 국내외 대회에서 젠지에게 10연패를 당한 바 있다.
'천적' 젠지를 세트 스코어 3대1로 제압한 T1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2023년에서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결승에 오르면서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할 때에도 주전으로 활약했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또 한 번 3년 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다음달 2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O2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서 T1이 상대할 팀은 빌리빌리 게이밍으로 정해졌다. 'LPL 1번 시드'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빌리빌리 게이밍은 27일 열린 웨이보 게이밍과의 대결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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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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