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시범사업
6x4 샤시캡 수소전기트럭...최대 6대 동시 적재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평택항 수소교통복합기지 일대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카트랜스포터’(이하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 1호차 인도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평택항 일대에서 운행 중인 디젤 카트랜스포터 차량을 수소 기반 차량으로 대체하기 위한 ‘평택항 카트랜스포터 수소 전환 시범운영 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현대글로비스, 디앤에이치로지스 등과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으로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를 개발했다. 공급 및 운영도 담당한다.

(왼쪽부터)디앤에이치로지스 오준석 대표, 현대글로비스 SCM사업부장 조삼현 상무,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오영일 정책관, 정장선 평택시장,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평택시 환경국 이강희 국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왼쪽부터)디앤에이치로지스 오준석 대표, 현대글로비스 SCM사업부장 조삼현 상무,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 현대차 전략기획실장 김동욱 부사장,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실 오영일 정책관, 정장선 평택시장,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 정한규 과장,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사장, 평택시 환경국 이강희 국장.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엑시언트 수소 카트랜스포터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6×4 샤시캡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 최대 6대의 차량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동력계로 350㎾급 모터와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수소 탱크 용량은 총 27㎏H2(700bar × 4ea),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약 380㎞다.

오는 11월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평택항에 이르는 왕복 약 40㎞ 구간에 투입한다. 수출차량을 운반하며 쌓이는 운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추후 공급 및 운영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소전기트럭 보급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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