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데일리한국 신지연 기자] 산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한 스태프가 흡연을 해 이를 지적하자 사과는 커녕 째려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29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드라마 촬영까진 이해하는데 산에서 담배 피우지 맙시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어제 불암산 정상석 아래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 (옆을) 지나가려고 하는데 촬영한다고 못 지나가게 조용히 하라고 하더라”라며 “하산길 등산로 먼지떨이기 바로 앞에 캠핑의자 설치에 놓고 촬영팀 아가씨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를 본 A씨가 흡연하는 여성 스태프에게 ‘산에서 담배 피우면 됩니까?'라며 지적하자 사과는 커녕 옆에 있던 촬영 트럭 기사로 보이는 남성이 째려봤다고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드라마 촬영팀이 벼슬이야?”, “말 섞지 말고 지자체 신고해라”, “어느 드라마인지 공개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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