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MMORPG 더 라그나로크를 정식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그라비티
그라비티 게임 테크는 동남아시아 지역에 MMORPG 더 라그나로크를 정식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그라비티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그라비티의 태국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테크(GGT)가 2D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더 라그나로크’(The Ragnarok)를 동남아시아 지역에 정식 론칭했다고 31일 밝혔다.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10개 지역에 오픈했다. 모바일 버전은 각 지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 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PC 버전은 구글 플레이 게임즈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서비스 언어는 영어, 중국어 간∙번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 그래픽을 그대로 구현해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정식 론칭 버전은 라그나로크 6대 직업의 2-1차까지 오픈하고, 노점 없이도 거래소를 이용 가능하도록 해 거래 자유도를 높였다.

지난 6월에는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중문명 RO仙境傳說:初心之戰)이라는 이름으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론칭했다. 또 9월에는 ‘THE 라그나로크’라는 이름으로 한국 론칭했다.

정식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루 3번 푸시를 통해 특별 보상을 증정한다. 게임 접속 시간에 따라 성장 재화도 지급하며 베이스 레벨 20부터 80까지 10레벨 단위로 다양한 보상 아이템을 선물한다.

또 론칭 후 일주일 동안 레벨, MVP 처치 회수, 전투력 등 랭킹을 집계해 부문별 랭킹에 따른 보상도 제공하며 캐릭터 생성일부터 7일 동안 주어지는 퀘스트 수행 시 단계에 따라 아이템도 받을 수 있다.

정일태 GGT 정일태 이사는 “원작의 정통성을 기반으로 재미와 편의를 더해 새롭게 탄생한 더 라그나로크를 통해 다시 한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라그나로크의 존재감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에도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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