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연계 휴게소 합동 훈련으로 화재 대처 역량 키워

함동훈련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함동훈련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철희 기자]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는 지역 32개 전 휴게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합동점검'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휴게소 자체 점검에 머물렀으나, 소방시설 외부 점검업체와 지사 담당자, 휴게소 소방안전관리자, 소방·경보설비, 피난 구조 설비 등 합동점검을 하고 소방서와 연계한 합동 훈련을 했다.

자체 소방 훈련만 시행했던 휴게소도 직접 화재 발생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소방관과 대피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결과에 따라 자위소방대 임무 카드 보완, 피난기구 설치 등 컨설팅을 받는 시간도 가졌다.

또 5일 화재 진화 전문가 타이틀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 이영주 교수를 초빙해 휴게소장, 주유소장을 대상으로 휴게시설 소방 안전 교육을 했다.

배병훈 대구경북본부장은 "전문가가 참석한 소방 합동점검 및 대피 훈련을 시발점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휴게시설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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