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는 14일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코에서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행사'에 참석한다.
1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행사 당일 기념식에 열리는 구미코를 찾아 30여분 정도 머물려 주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 전 대통령의 구미 방문은 1년 3개월 만이다.
앞서 지난해 8월 그는 어머니 고(故) 육영수 여사 49주기를 맞아 구미시 상모동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은 구미가 고향이다.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대구사범학교로 공부하러 갔다가 졸업 후 부모와 함께 구미를 떠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전국 숭모 단체 회원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원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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