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장은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IB2부문 본부 산하에 SRM(Senior RM) 제도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SRM이란 본부 소속 팀을 각 프로젝트별 별도 유닛으로 구성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하는 제도다. 미래에셋증권은 해당제도를 기반으로 프로젝트의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SRM 호칭을 부여받은 임원은 ▲김미영 대체투자금융1본부소속 상무 ▲정종욱 대체투자금융1본부소속 상무 ▲주원소 대체투자금융2본부소속 상무 ▲반상우 글로벌대체투자금융본부소속 상무 등 4명이다.

이들은 각 본부 산하에서 가장 우수한 영업 역량을 지니고 있는 임원으로서 향후 프로젝트 검토 시 본부장, SRM, 팀장으로 구성된 별도의 수주위원회를 통해 프로젝트별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SRM 제도 도입을 통해 RM과 PM 업무를 일정부분 분리함으로써 SRM와 젊은 직책자에게 각각 영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와 리더십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 프로젝트별 별도 유닛 구성원에게는 다양한 각도에서 딜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추후 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자 선임 시 SRM 제도를 거친 임원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미래에셋증권은 내년부터 Loan(대출)과 Equity(자기자본) 투자 부문을 분리해 IB2부문 직속의 별도 PEF를 설립함으로써 Equity 투자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