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현 중앙대학교 교수. 사진=대한전자공학회 제공
백광현 중앙대학교 교수. 사진=대한전자공학회 제공

[데일리한국 김언한 기자] 대한전자공학회는 지난 22일 하이원리조트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백광현 중앙대학교 교수를 제5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내년 1일에 취임하며 임기는 1년이다.

백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전자공학 공학사와 공학석사를 취득한 후, 미국 일리노이대학교에서 어배너-섐페인(UIUC)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삼성전자의 LSI사업부 연구원, 록웰 사이언티픽의 수석과학자 등을 거쳐 2006년부터 중앙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대학원 연구부원장 및 미래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창의 ICT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정보통신전략위원회 민간위원,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 전문위원, 회로/시스템, 컴퓨터 및 통신 국제학술대회(ITC-CSCC) 대회장, 전자/정보 및 통신 국제학술대회(ICEIC) 조직위원장, 한국반도체학술대회 학술위원장, 그리고 반도체 분야 JSTS 영문지(SCI급)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인력 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업적이 인정돼 중앙대학교 조희욱 연구기금상, 제12회 반도체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한편 대한전자공학회는 차기 수석부회장으로 김종옥 고려대학교 교수, 부회장으로 김훈 인천대학교 교수, 송병철 인하대학교 교수, 이강윤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3명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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