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 사옥. 사진=케이뱅크

[데일리한국 손희연 기자] 케이뱅크는올해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이 34.5%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올해 1~3분기까지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8806억원이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공급한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규모는 총 6조8806억원이다.

케이뱅크는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 금융 지원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7월부터 부산·서울·대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서울과 부산에서 ‘사장님 보증서대출’을 출시하고 11월부터 대구로 취급 지역을 확대했다. 지난 7월 발생한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를 위해 대출 만기 연장 혹은 최대 1년 원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했다.

중저신용자 대출의 안정적 공급 및 건전성 관리를 위해 다양한 대안정보를 활용한 심사 전략 및 CSS 고도화 노력 역시 지속하고 있다. 올 하반기부터 삼성카드·신한카드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 전략에 활용 중에 있다.

지난 14일에는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를 위해 신용대출 플러스 상품의 최저 금리를 0.3%p 인하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 3분기 중저신용자 신용대출 비중은 34.5%로 이전 분기보다 상승하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포용금융 실천 노력의 결과로, 앞으로도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과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도화된 CSS를 활용해 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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