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군청 전경. 사진=울진군 제공

[울진(경북)=데일리한국 손호영 기자] 경북 울진군은 태풍 및 고파랑 등으로부터 연안 침식을 방지하고 연안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2023년 경상북도 연안침식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직산항(평해읍 직산리)은 지속적인 모래 유실로 침식등급이 C등급(우려)에서 D등급(심각)으로 하락했다.

군은 연안 침식 현황 등을 장기간 모니터링을 통해 조사하고 해양수산부에 직산지구 연안정비사업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군의 노력으로 총사업비 93억원(국비 65억, 도비 8억, 군비 20억)을 확보해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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