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와르 총리에 내년 APEC 개최지 경주 소개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31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 전 대화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데일리한국 김보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와 25일 회담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안와르 총리와 회담에서 양국 간 실질 협력과 지역 및 국제 무대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 대통령실이 밝혔다.

안와르 총리의 방한 일정은 26일까지다.

앞서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지난 15~16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만난 바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안와르 총리는 APEC 정상 기념 촬영에서 나란히 자리해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안와르 총리가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을 주제로 얘기를 꺼내면서 개최 도시를 잘못 말하자, 안와르 총리에게 경주에서 APEC이 열린다는 점과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의 역사를 영어로 직접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와르 총리의 내년 APEC 참석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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