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사진=GS리테일 제공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 사진=GS리테일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허연수 GS리테일 대표가 용퇴한다. 새 대표에는 GS오너가 4세인 허서홍 경영전략SU장(부사장) 대표이사가 거론되고 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내년도 임원 인사안을 발표한다.

이번 인사에서 허연수 대표가 9년 만에 물러나고 허서홍 부사장이 승진하며 새 대표로 GS리테일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허연수 대표는 2003년 GS리테일 신규점기획 담당으로 입사해 2015년부터 GS리테일 대표를 맡아왔다.

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GS 등을 거친 뒤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에 올랐다.

허서홍 부사장은 GS리테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서는 동시에 쇄신에 고삐를 쥘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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