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 번째부터)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 상무, 윤관로 한국한봉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최영두 전라북도 부안군 부군수,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장, 정혜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사진=농심 제공
(왼쪽 두 번째부터) 김보규 농심 경영기획실 상무, 윤관로 한국한봉협회장, 박근호 한국양봉협회장, 이상재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생물부장,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 최영두 전라북도 부안군 부군수, 한상미 국립농업과학원 양봉생태과장, 정혜란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사진=농심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농심이 전라북도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와 국내 양봉 연구를 위한 꿀샘식물 식재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심은 부안군에 위치한 ‘꿀벌위도격리육종장’에 쉬나무와 아까시나무, 유채 등 꿀샘식물을 식재해 양봉 연구를 지원한다.

꿀벌위도격리육종장은 꿀벌 유전자원 보존 및 우수 품종 육성을 위해 설립된 농촌진흥청 산하 연구기관으로, 농심이 식재한 꿀샘식물은 우수 꿀벌품종 육성과 생태환경 조성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에 활용된다.

농심은 스낵 ‘꿀꽈배기’에 들어가는 국산 아카시아꿀을 매년 약 160톤 가량 구매하고 있다.

구매 과정에서 꿀벌 실종 사태 등 국내 양봉농가가 겪는 어려움에 주목, 한국양봉농협과 업무 협약을 통해 꿀벌 질병 진단키트, 스마트 양봉기자재 지원, 청년 양봉농가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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