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5일 접수…호남지역 청소년 일반전형 총 75명 선발
한국예술종합학교 우수 강사진 직접 지도…교육비 전액 무료
[광주=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에서 내달 12월 2일부터 5일까지 ‘2025년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예술영재교육을 지역에서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약해 개원한 호남권 예술영재 교육기관이다.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는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연면적 3612㎡, 지하 1층~지상 4층의 규모로 리모델링했다. 1층은 강당과 음악실, 2층은 전통예술실과 무용연희실, 3층은 융합세미나실, 4층은 150석 공연관람이 가능한 무용실이 설치돼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2022년 하반기 시범교육부터 우수 강사진을 파견해 지역 예술영재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일반전형 선발인원은 △음악(기악·성악·작곡) 31명 △무용(발레) 15명 △전통예술(기악·성악·무용·연희) 19명 △융합(영상·멀티미디어) 10명 등 총 75명이며, 사회적배려 대상자 전형은 일반전형의 30% 이내로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전남·전북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2007년 1월1일부터 2016년 12월31일까지 출생자(세부 전공별로 기준 다름)로, 최종 출신학교 또는 재학 중인 교육시설의 장이나 교육자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교육 기간은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