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이연진 기자] 그룹 뉴진스가 28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오늘(28일) 저녁 8시 30분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뉴진스 측은 긴급 보도자료를 통해 "뉴진스 멤버들이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이날은 뉴진스 멤버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전제로 소속사에 발송한 내용증명 답변 기한일이다.

기자회견에는 뉴진스 멤버 5인이 소속사인 어도어에 보낸 내용증명과 관련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멤버 다섯 명의 본명으로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멤버들은 내용증명에서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뉴진스가 내용증명에서 요구한 내용에는 하니에게 '무시해'라고 이야기한 매니저의 공식 사과, 민희진 전 대표 복귀 등이 담겼다. 특히 14일 이내에 시정되지 않을 경우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항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