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35명 승강장서 1시간 대기, 전세버스 2대로 이동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서해선 서화성역으로 달리던 ITX-마음 열차가 전압이상으로 한때 멈춰선 일이 30일 낮 12시 10분께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화성역에서 시민 35명이 1시간 넘게 열차를 기다리는 일이 발생했다.
코레일은 오후 1시 30분께 서화성역으로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대기하던 시민에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아울러 서해선 화성시청역, 향남역, 안중역, 인주역, 합덕역, 홍성역 등에 정차해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대체 교통수단을 제공했다.
코레일은 홍성역에서 서화성 방면으로 향하는 서해선 ITX-마음 운행을 오후 2시 8분 정상화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후 2시 41분 현재 서해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된 상황이라며 운행이 중단됐던 열차를 기지로 보내 고장 원인을 분석할 방침임을 전했다.
코레일은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을 연장 90km의 복선 전철 신설 노선으로 지난 2일 개통한 바 있다. 이 노선엔 ITX-마음 열차가 하루 왕복 8회 운행한다.
코레일은 서해선을 고속철도를 운행할 수 있는 준고속철도로 건설했다. 우선 일반열차를 운행한 후 추후 고속철도를 투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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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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