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유일… 2008년부터 예방관리 집중

장성군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장성군  제공
장성군보건소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장성군  제공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장성군보건소가 질병관리청 주관․주최로 지난달 28일 서울에서 열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 시상식에서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광주‧전남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을 기록한 장성군은 2008년부터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취약주민 보습제 지원 △지역사회교육 및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는 지역 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10곳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국립장성숲체원과 연계한 숲오감체험, 취약주민 아동․청소년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등도 추진했다.

박보서 장성군보건소장은 “지역 중심의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에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누구나 건강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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