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원예농가 1189개소 323ha 대상… 난방기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장성군이 올해 말까지 시설하우스 난방시설 화재 예방과 농업시설물 열효율 향상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설하우스 내 난방기 사용이 필수적인 겨울철에는 난방시설 사전점검을 통해 화재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장성군은 지역 내 1189개소 323헥타르(ha) 규모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열효율 향상을 위한 에너지절감 기술교육,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열기기 배선 손상 여부 △전열판 상태 확인 △사용하지 않는 기계기구 전원 차단 여부 △전열기기 임의 개․변조 사용금지 확인 등을 통해 난방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기간은 12월 말까지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박언정 소장은 “단 한 번의 화재가 막대한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현장기술지원을 통해 철저한 예방책을 수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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