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도아 기자]
‘나는 솔로’ 23기 영철이 광수, 옥순을 먼저 챙겨 순자를 또 다시 실망시켰다.
18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광수, 옥순의 일대일 데이트 이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광수는 옥순과 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적막을 깨고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옥순은 “맛있었어”라고만 한 뒤 창밖을 봤다.
숙소에 도착한 광수는 옥순이 옆에 있을 때도, 옥순과 헤어지고 나서도 “미치겠다”는 말을 반복했다.
그는 잠시 후 순자와의 데이트를 한 영철이 돌아오자 “형을 보고 싶었다”며 고민 상담을 신청했다.
영철과 조용한 곳에 나란히 앉은 광수는 “사실 옥순이랑 데이트하면서도 한두 번 울었다”고 고백했다.
영철은 “들었을 때 내가 느끼기엔 옥순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다. 너를 부담스러워 하는 게 아니고 너의 그런 행동들이, 눈물이나”라고 말해준 뒤 옥순의 얘기를 들어보겠다고 했다.
그는 여자방에 가 옥순을 찾았지만 옥순은 자고 있었다. 이에 다른 방에 간 영철은 순자에게 옥순과 얘기해 봤냐고 물었고, 순자는 자신보다 옥순을 먼저 챙기는 영철의 모습에 실망한 듯 표정이 어두워졌다.
순자는 영숙에게 “(영철과) 대화를 하면 너와 나에 대한 얘기보다 ‘나는 가자마자 옥순이가 걱정되고 광수가 걱정되고’”라며 “난 차라리 싸가지 없는 게 낫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좋은 사람인 건 맞는데 진짜 어떡하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MC 데프콘은 영철에 대해 “제2의 조섹츤이 탄생한 것 같다”고 했다.
이이경은 “과해서 문제”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