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나혜리 기자] 제주항공 참사 발생 닷새째인 2일 희생자 첫 발인이 치러졌다.

사망자 179명 중 A 씨(67)의 발인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광주 서구 한 장례식장에서 유가족 등 3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고향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태국인 희생자 B씨(45)의 발인이 치러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A·B씨를 포함해 21명의 희생자가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 중 9명의 장례가 진행 중이다.

전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든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유가족에게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밝혔다.

또 유족에게 시신이 인도된 이후 DNA 조사 등으로 신원이 확인된 신체 부위에 대해서는 남아있는 편들만 따로 모아 합동 장례를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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