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은 21일 공식선거운동 시작일(22일)을 앞두고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문을 공동 발표했다.
두 장관은 담화문에서 "공무원의 선거중립과 공직기강을 엄정 확립하는 한편,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탈·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하고 불법을 저지른 후보자는 반드시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시기를 이용해 특정집단의 이익을 관철하려는 불법집단행동을 비롯한 각종 법질서 문란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처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법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두 장관은 또 "사업주는 근로자가 투표에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면 이를 보장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반한 사업자는 법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6월 4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는 30·31일 이틀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한 사전투표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