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 해성옵틱스(076610)에 대한 긍정적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 이에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동사의 주가는 21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전일보다 0.46% 오른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증권은 20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가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동양증권에서 예상한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0억원, 영업이익 39억원으로, 16M 카메라렌즈 물량 증가와 베트남 법인 카메라모듈 가동률 상승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면서 타 스마트폰 부품업체들과 실적이 차별화 될 것이라 밝혔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19일 한화투자증권은 동사가 업황 호조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간 8M, 13M 렌즈모듈에 주력해왔던 동사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16M 채택으로 16M 생산량이 증가했다. 16M 렌즈모듈은 기존의 렌즈 5장 적용과 달리, 6장의 렌즈가 적용되기 때문에 렌즈 수량이 약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렌즈모듈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기 협력사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동사는 카메라모듈 뿐만 아니라 AFA 생산능력도 7개라인으로 확대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수율 개선으로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지난 10일 중 이틀 이외에는 매수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일까지는 이틀 연속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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