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쏘렌토. (사진=기아자동차 제공)
신형 카니발·쏘렌토·그랜저 디젤 등이 다음달부터 잇따라 출시된다.

하반기 주목되는 신차 중 하나는 기아자동차 카니발의 3세대 신형 모델. 1998년 1세대, 2006년 2세대 모델 이후 8년 만에 나온 카니발 3세대는 22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 계약에 들어간다. 신형 카니발에는 2.2ℓ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9인승과 11인승 모델이 출시된다. 실내공간을 넓히고 공간 활용성을 높여 최근 캠핑족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8월에는 기아차 신형 쏘렌토가 출시된다. 2002년 1세대, 2009년 2세대에 이은 3세대 모델로 첨단 신기술 탑재 등을 통해 관심을 끌고 있다. 신형 쏘렌토에는 신형 제네시스에 장착된 부품들도 다수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자동차는 그랜저 디젤로 수입차 디젤 모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는 29일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디젤 엔진을 탑재한 그랜저를 공개한다.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쏘렌토와 싼타페 등에 탑재돼 경쟁력을 입증받은 2.2ℓ R엔진을 달았다.

아울러 현대차는 신형 LF쏘나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올 연말 출시한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중형 세단 SM5 디젤 버전을 하반기에 출시하고 자동차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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