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경호가 Mnet '100초 전'에서 크레용팝의 '어이'를 락버전으로 해석해 우승했다.

김경호는 지난 20일 첫 방송된 Mnet '100초 전'에 출연해 크레용팝의 '어이'를 강렬한 샤우팅으로 재해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안무를 선보이며 선곡에 대한 관객들의 우려를 단박에 날려버렸다.

이어 그는 관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200점 만점 중 158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후 김경호는 "크레용팝의 왕팬으로서 자신있게 보여드렸지만 차마 얼굴을 들 수 없었다"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날 '100초 전' 김경호의 무대를 접한 누리꾼들은 "100초 전 김경호, 예상치못한 조합", "100초 전 김경호, 김경호 샤우팅에 크레용팝 노래라니 대박", "100초 전 김경호, 다른 무대들도 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