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칸(프랑스)=김윤지기자 jay@
중국영화 '태평륜'가 베일을 벗었다.

송혜교는 17일 오후 4시(현지시간) 프랑스 칸 마제스틱호텔에서 열린 중국영화 '태평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는 우위썬(吳宇森ㆍ오우삼) 감독을 비롯해 장쯔이 진청우(金城武ㆍ금성무) 등 주연배우들이 함께 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송혜교는 모습을 드러냈다. 특별한 대사나 감정 표현은 없었지만, 순백의 의상을 입고 아름다운 미소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태평륜'은 1949년을 배경으로 중국에서 발생한 태평륜 호 침몰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다. 유명 프로듀서 테렌스 창이 4년 이상 준비한, 제작비 약 4억위안(한화 650억원)이 투입된 대작이다. 송혜교와 장쯔이, 진청우 등이 출연한다. 중국에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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