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신지하 기자] 삼성SDI와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새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24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로이터통신을 23일 인용보도했다.

두 기업은 지난해 10월 북미에서 리튬 이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고, 오는 2025년부터 공장 가동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앞으로 연산 40GWh 규모의 양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지난해 출범한 완성차 업체로, 피아트, 크라이슬러, 푸조, 지프, 마세라티 등 14개 자동차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이던 지난 20일 삼성전자의 경기 평택 반도체 공장(평택 캠퍼스)을 방문한 자리에서 "삼성이 우리 상무부와 협력해 배터리 생산,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