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조706억원, 영업이익 195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2% 줄었고, 영업이익은 73% 감소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8%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4.4% 줄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메탈 판가 연동과 판매 확대에 따라 전분기보다 매출이 증가했으나 중국 코로나19 락다운 및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과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년 2분기 영업이익(7243억원)에는 라이선스 대가 합의금 및 충당금 등 일회성 항목이 일부 반영돼 있으며 이를 제외하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의 감소폭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이라며 "2분기 공식 실적 발표의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시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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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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