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시정 포부와 계획 밝혀

강영석 상주시장이 PPT로 민선8기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이 PPT로 민선8기 시정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상주(경북)=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원균 기자] 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이 14일 오전 10시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민선8기 시정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간담회는 간부공무원 및 언론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시장이 PPT로 직접 시정방향과 중점 사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역사의 무게에 눌리고, 산업화의 속도에 지친 상주에 새로운 기운을 계속해서 불어 넣겠다"며 다섯 가지 시정목표를 발표했다.

강 시장은 "상주를 움직이는 엔진은 상주시청으로 시민이 중심되는 행복한 도시,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경쟁력있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불편사항 개선과 시민제안제도 활성화 등을 통해 소통하는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미래지향적이고 기업인들이 찾아오는 상주시 건설을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구축 및 도심 유휴부지와 이전기관 부지를 전략적으로 확보하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클러스터 구축과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8기 언론인 감담회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민선8기 언론인 감담회 모습. 사진=상주시 제공

현재 시는 내년 3월 일반산업단지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에 강 시장은 "미분양이 생기는 것을 감안해서라도 선제적으로 추가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이 찾아오는 상주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강 시장은 "상주시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업기술원 이전 등 미래농업을 선도할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대한민국 농업중심지로써 농업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문화상주 건설을 위해 상주읍성, 장백사지, 동방사지 복원 등 역사복원에 힘쓰는 동시에 존애원의 존심애물 정신, 화령장 전투 등의 호국정신을 계승발전하는 노력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주시 도심은 스마트 그린도시, 도시재생 뉴딜 사업, 남산근린공원 개발을 추진하고, 농촌지역은 농촌재생 뉴딜, 광역상수도 확장, 재해위험지구․농촌공간 정비로 구석구석 살기좋은 상주시를 만들고,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정책 등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시민들이 지역을 위해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역이 나갈 방향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주(慶尙)의 '상'자가 다시 빛나는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만들기 위해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