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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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검찰이 네이버를 부동산 매물정보와 관련해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네이버 본사 등에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부터 약 2년간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제공된 부동산 매물정보를 카카오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의무고발요청을 받아 지난해 11월 네이버를 고발하면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11월 의무고발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해당 사건을 검찰에 고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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