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5만원' 유지

자료=교보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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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김병탁 기자]교보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신작부재로 하반기 전사매출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존 출시된 리니지 시리즈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방어는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45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4분기 출시 예정던 PC/콘솔향 MMORPG TL의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며 "또한 리니지W(2권역)와 블레이드&소울(아시아)의 지역적 확장도 2023년으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일정 변동으로 올해 예상 지배주주순이익을 기존 대비 5.6% 감소한 4250억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게임사의 평균 PER가 종전 22.1배에서 22.7배로 상승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올해 신작 부진으로 하반기 전사 매출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나, 2분기 업데이트 효과를 누린 리니지M 뿐 아니라 3분기 리니지W 업데이트, 4분기 리니지2M 3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방어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신작 게임인 TL에 대해서는 "퍼블리싱 파트너사와 게임성과 출시 시기에 따라 다시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293억원과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와 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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