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사이트 커뮤니티 강영임 기자] 구글은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들에 169억 달러(약 22조1000억원)의 경제적 편익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온라인 행사 '구글 포 코리아'에서 이같은 내용을 밝히고 우리나라에서 일자리 10만6300개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싱가포르 소재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 기업 '알파베타'의 메이-앤 림 수석 고문은 이 행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언급했다.

림 고문은 "경제적 편익 중 74억 달러(44%)는 한국 기업이 구글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거둔 것"이라며 "창출된 일자리 중 36%인 3만8300개는 수출 관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글은 한국 기업들이 세계 고객층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돕고 한국의 혁신과 문화가 사랑받을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스콧 버몬트 구글 아시아태평양 총괄 사장도 "지난해 구글 제품을 통해 세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약 97만3000개였다"고 했다. 이어 "이 중 97%는 중소기업(연매출 800억원 이하 기준)"이라고 말했다.

인용된 보고서에서 언급한 추정치는 유튜브의 한국 내 경제적 가치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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